일상2013.01.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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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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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솔방
일상2013.01.11 14:41

 

내가 2009년도에 자전거 들고 전국방방곳곳을 돌아 다닐때 만나게 된 좋은 인연들.

성격이 성격인지라 자전거가 진짜 좋고 같이 타는게 재밌어서 참여했던 fg2란 이름이

너무 동호회적이고 홍보성을 띄면서 흥미를 잃어갔던게 사실이다...그리고 다른사람들과도

재밌게 타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저친구들이었기 때문에 자전거가 재밌었다는게 2년동안 내린결론.

 

현주는 앞머리를 곱게 자르고 돗자리라는 보금자리의 멋진 안주인이 되어있었고,

뭔가 보살같은 윤혜언니는 멋진 책도 내고.. 나는 사실 보살같은 사람이 제일 무서움..ㅋㅋ 내가 가질수 없는 포스가 있다고나할까. 아무튼 윤혜언니는 그런 언니임.

영지는 어느새 젖살이 빠져서 사랑받는 여자가 되어있었고,

고운이는 얌전하다가도 사진찍을때만 되면 갑자기 돌변해서는 직업정신이 나오는 봐도봐도 신기한 그런 커리어우먼이 되어있었고,

주희는 옆에서 자꾸 꽁트를 했던거 같은데 한결같은 멋진 머릿결을 자랑하고 있었고,

장선배는 여전히 엉뚱한 마력으로 모든 동생들의 사랑을 받고있었고,

밀리는 연예라는걸 하면서 더 단정한 모습이었고,

예미는 오후 3시면 이제 일이끝난다는 자랑과 함께 여유있는 미소를 보여주었고,

우희는 미친 우울증에서 벗어나서 완전 180도 도라이가 되어있었고,

에이미어니는 한국말이 너무 많이 늘어서 영어를 쓰는게 어색했고,

초면인 혜영이 언니는 같은 부산사람이라 반가웠다.

 

너무 다들 오랜만이라 이렇게 한명한명 내머릿속에 제대로 각인이 될만큼 좋은 시간이었다.

내가 너무 어리고 철이 없어서 발견하지 못한 친구들의 좋은면이 하나씩 보였다.

진짜 신기했던거는 12명이 한자리에 모여서 한명씩 이야기할때마다 11명은 귀를 기울이고

천천히 다 들어주더라. 그런분위기는 정말 너무 오랜만이라 내가 같이하는 시간동안 오감이 살아

꿈틀거렸다고나 할까... 하긴 사실 그동안 술이 사람을 먹는지 사람이 술을 먹는지 모를정도로

헛소리가득한 술자리에 적응 되어있어서, 이런시간은 진짜 오랜만이 었지...

 

날이 풀리면 진짜 자전거 타고 한번더 만나서 더 많은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혼자 속으로 생각하면서 집으로 귀가한 아름다운 마무리의 하루.

 

 

 

 

http://blog.naver.com/zizizico/ 사진은 파워블로거 고운이 블로그에서 가져왔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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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솔방
일상2013.01.04 21:11

 

우선 연말에 버거베이대표 햄버거 뚱뚱이 고향오빠 김주영 생일때문에 'BROWN'이라는 합정역에

생긴 클럽에 가보았다. 알고보니 내가 2년전 살던곳 바로 맞은편이었는데, 춤꾼들이 많더라.ㅋㅋ 신기했다.

 

 

 

 

 

 

 

 

 

 

페이스북에 2012한해를 쭉 둘러보는 사진첩 기능이 있는데 내가 심심해서

내꺼를 눌렀더니 은나결혼식이랑 VLUF사진들이 거의 전부였다.

그만큼 VLUF가 올해 나에게 아주 큰 재밌거리 였다는 거겠지, 나는 그대신 내가 노는 친구들을

VLUF에 다 뺏겨서 올해 제대로 놀지 못했는데 이렇게 친절히 망년회 자리까지 마련해주고

내가 너무 기분이 좋고 명절같아서 사람들은 다 뻘쭘해하는데 혼자 미친듯이 웃고 떠들고 이야기를 미친듯이해서

다음날 목이 쉬고 아침 7시에 집에 귀가를 하는데 택시는 왜그리 또 안 잡히는지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귀가했다.....

 

 

 

 

그리고 올해는 내가 혼자 박솔잎어워드를 했는데 'SOULVANG AWARDS'다.

 

1위는 두구두구 2012 결혼한 김은나.

올해 몇번 만나지는 못 했지만 언제나 소울메이트. 결혼하자마자 요즘 거인애기를 가져서 배가 진짜 백두산 만하다.

사진을 몇장 가지고 있으나 올리지는 않겠다.

위의 사진은 결혼식 도중에도 밥을 먹겠다는 정신으로 들이데는 김은나에게 한입 떠 먹여주는 나.

 

 

2위는 두구두구 장영은.

올해 나에게 가장 많은 숙박을 제공해주고

책도 빌려주고 아무튼 아련한 언니. 그렇지만 소주 시킬때는 든든한 남자 목소리가 나옴.

 

3위부터는 너무 많다.

안티도트 78년생오빠야들,태남오빠,유니온웨이멤버들,수현이,미오언니,주현이언니,스페인클럽,

이렇게 쓰다보니 내가 상을 주는게 아니라 내가 상을 받아서 무슨 수상 소감 말하고 있는거 같네.참나.

 

 

아무튼 올해는 마음보다도 육체적 금전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한해.

그래서 옆에 남아있는 사람들 모두너무 좋고 소중한 그런한해다.

 

 

 

그리고 마지막날은 7년전 호주에서 서핑하다가 만난 친구 미치오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서 왔는데 진짜 코리아 오리지날올드스쿨 소주집에서 카운트다운 해피뉴이얼하고

술만 진탕 먹여 보내고 다음날 문자 왔는데도 내가 너무 힘이 들어서 답장도 못 해주고

일본으로 다시 보냈다...

미치오 미안해, 내가 내년에 일본가면 재밌게 해줄께!!미안 ㅠ

 

이렇게 홀로 객지 서울 생활 2012 마지막을 많은 사람들과 외롭지 않게 보냈다는 것에 감사하며

올해를 마무리 하고

나는 2013을 맞이 했는데 감기에 걸렸다 쿨럭쿨럭,

여러분 감기 조심,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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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솔방